이어 "국회가 국정의 중심이고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한다"며 "지각 합류를 한 만큼 그간 박병석 의장과 김상희 부의장에게 너무 업무를 과중히 해드려 더 열심히 책임을 갖고 일해야겠다"고 다짐했다.
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던 정무위원회, 교육위원회, 문화체육위원회,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...
전날 네 차례 회동에 이은 다섯 번째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가까스로 뜻을 모은 것이다.
이날 오후 다시 모인 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내용을 밝혔다. 합의안 핵심은 언론중재법 협의체 구성이다. 내달 26일까지 활동하는 기구로 여야가 의원과 언론계 및 관계 전문가 각 2명씩 총 8인으로 이뤄진다.
눈여겨 볼 점은 내달 27일 본회의...
또 “(박병석 의장에게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을) 변함없이 계속 요청했다”고 밝혔다.
여아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본회의 개의도 연기되고 있다.
한편 이날 밤 10시 30분으로 예정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언론중재법 관련 TV토론 개최 성사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.
29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30일 양당 의원총회 뒤 재차 회동해 본회의에 개정안을 상정할지 결론을 낸다고 밝혔다.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더라도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(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)에 나설 예정이라 이 경우 31일 자정까지 진행된 후 정기국회 자동상정으로 넘어가게 된다.
민주당 지도부도 현재 강행보다는...